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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값보다 더 많이 오를 황금 포트폴리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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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증권은 19일 금가격 대비 초과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금 포트폴리오로 금 실물, ETFs, 금광기업지수펀드 등에 분산투자할 것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한동욱 연구원은 "2010년말 기록한 금 가격 온스당 1400달러는 명목가격으로는 1980년 고점대비 2배 가량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를 물가로 할인할 경우 1980년에 기록한 최고치의 72%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구매력 기준으로 볼 때 '금'가격은 사상최고치가 아니다"며 현재 금 가격은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그는 "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핵심은 금 가격을 가장 잘 반영하는 투자대상을 찾는 것이고 금 가격을 넘어서는 초과수익 획득을 모색하는 것"이라며 "금 가격 추적은 금 실물 투자가 최선"이라고 설명했다. 여의치가 않다면 '금 ETFs'가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금광기업에 투자하는 방법도 강세장에 초과수익을 획득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01년 이후 9년동안 금 가격은 5.4배 상승한 데 반해 주요 금광기업으로 구성된 지수는 5.6~7.2배 상승했다는 것.

    이를 바탕으로 금 가격 상승 국면에서 초과수익을 모색하는 포트폴리오를 짜자면 30%는 1금융권 골드뱅킹을 이용하고 50%는 증시와 펀드시장의 ETFs와 금가격 지수를 추적하는 펀드에 투자할 것을 권했다.

    나머지 20%는 초과수익을 위해 펀드시장의 금광기업지수에 투자하라고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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