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학영 리노스 대표(56ㆍ사진)가 신임 코스닥협회장에 내정됐다.
코스닥협회는 19일 서울 삼성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차기 협회장으로 현재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노 대표를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이에 따라 노 대표는 내달 23일 정기회원총회를 거쳐 앞으로 2년간 코스닥협회를 이끌게 됐다.
노 대표는 국민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한해운 계열사인 MIS 본부장을 거쳐 1991년부터 리노스 대표를 맡고 있다. 지난 2년간 코스닥협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코스닥 CEO 모임인 '코스닥CEO포럼 총동문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는 등 코스닥기업 네트워크 확대와 협회 역량 강화에 힘을 쏟았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