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1시 8분 현재 STX조선해양은 전날보다 750원(2.39%) 오른 3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엿새 연속 오르는 강세다.
이같은 강세는 기관이 이끌고 있다. 기관은 지난해 12월30일부터 전날까지 연일 STX조선해양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이 기간동안 기관은 STX조선해양 주식을 431만주 이상 순매수했다.
한 외국계 증권사 임원은 "재무적 리스크 때문에 연결기준 매출이 10조원임에도 시가총액이 2조원대에 머물러 다른 조선주에 비해 극해 저평가 되어 있었다"며 "STX대련과 STX유럽이 상장이 가시화돼 부채비율이 50%대로 극도로 낮아질수 있다면 올해 최고의 고베타 주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