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 배우 김성민의 2차 공판에 김성민 호송차량이 들어가고 있다.

김성민은 지난해 12월 서울 역삼동 자택에서 필로폰 밀수입 및 상습 투약 혐의로 체포, 구속됐으며,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고 선처를 바라는 반성문을 제출한 바 있다.

지난 1차 공판에서 김성민과 변호인 측은 모든 범행에 대한 사실은 인정했으며, 우울증과 사업실패 등으로 손을 댄 것일 뿐이라며 선처를 바랬다.

한편, 체포 전 출연한 바 있는 KBS '남자의 자격' 출연진들은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변성현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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