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피앤에이, 지난해 매출 5000억 돌파 '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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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원료 및 포장설비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삼정피앤에이는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5246억원, 영업이익 147억원, 순이익 79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73%, 59%, 102% 증가한 수치로 창사이래 사상 최대 실적이다.
삼정피앤에이는 이처럼 매출 증대를 가져온 것에 대해 안정적인 매출처인 포스코 제품판매의 증가와 해외 마케팅 활동 강화로 인한 수주증가로 철강원료사업 매출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알루미늄과 몰리브덴 등의 국제가격이 전년보다 높아짐에 따라 제품가격이 올라간 것도 주된 요인으로 회사측은 꼽았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삼정피앤에이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알루미늄 전처리 설비가 완공됨에 따라 올해 원가절감은 물론 생산성 향상도 기대돼 매출과 수익성 모두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삼정피앤에이는 또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가배당률은 1.20%이며 배당금 총액은 31억2300만원으로 전년보다 63.3% 증가한 금액이다.
윤용철 삼정피앤에이 대표는 "지난해 추진한 유상증자에도 무난히 성공하면서 사업확대를 위한 재무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규모의 경제를 기반으로 올해 소재사업을 확대하고 해외 영업을 강화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삼정피앤에이는 이처럼 매출 증대를 가져온 것에 대해 안정적인 매출처인 포스코 제품판매의 증가와 해외 마케팅 활동 강화로 인한 수주증가로 철강원료사업 매출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알루미늄과 몰리브덴 등의 국제가격이 전년보다 높아짐에 따라 제품가격이 올라간 것도 주된 요인으로 회사측은 꼽았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삼정피앤에이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알루미늄 전처리 설비가 완공됨에 따라 올해 원가절감은 물론 생산성 향상도 기대돼 매출과 수익성 모두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삼정피앤에이는 또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가배당률은 1.20%이며 배당금 총액은 31억2300만원으로 전년보다 63.3% 증가한 금액이다.
윤용철 삼정피앤에이 대표는 "지난해 추진한 유상증자에도 무난히 성공하면서 사업확대를 위한 재무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규모의 경제를 기반으로 올해 소재사업을 확대하고 해외 영업을 강화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