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고영욱이 연예계 절친이었던 신정환에 대한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고영욱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예전에 가게하던 시절 정환형 놀러왔을 때 찍었던 사진"이라며 신정환과 함께 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밑에 메시지가 평소에 말은 가볍게 해도 나를 생각하는 걸 알 수 있다"며 "'꽃다발' 처음 나가서 여자아이돌 틈에서 적응 못할 때 그 다음날 문자에 걱정하며 '끈기를 갖고 해야 살아남는다 영욱아' 이랬던 사람이 안타까울 뿐이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사진에는 신정환의 자필로 "영욱아 살아야 된다. 집에 있는 개들을 생각해라"고 농담이 섞인 멘트가 적혀있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해 8월 필리핀 세부에서 해외 원정 도박 파문을 일으킨 뒤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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