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물가 상승 속 효자과일 '딸기'…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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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둘째 주 생활물가가 크게 상승한 가운데 딸기값은 폭락했다.
한국물가협회가 발표한 '생활물가 동향'에 따르면 12일 기준 서울 대형할인마트에서 딸기 1kg은 지난 주보다 31.6% 급락한 1만800원에 판매됐다. 부산과 대구, 광주에서도 전주보다 10.9% 이상 떨어진 1만3800~1만3980원에 팔렸다.
이같은 하락세는 가격이 높아 수요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딸기는 한파로 출하량이 줄어들며 지난 주 1kg당 1만5800원에 거래됐다.
감귤값도 하락세를 보였다. 감귤은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소비량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부산, 대구, 대전에서 감귤 100g은 각각 3.2%, 1%, 14.4% 떨어진 295~298원을 기록했다. 서울은 348원, 광주는 298원으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한국물가협회가 발표한 '생활물가 동향'에 따르면 12일 기준 서울 대형할인마트에서 딸기 1kg은 지난 주보다 31.6% 급락한 1만800원에 판매됐다. 부산과 대구, 광주에서도 전주보다 10.9% 이상 떨어진 1만3800~1만3980원에 팔렸다.
이같은 하락세는 가격이 높아 수요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딸기는 한파로 출하량이 줄어들며 지난 주 1kg당 1만5800원에 거래됐다.
감귤값도 하락세를 보였다. 감귤은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소비량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부산, 대구, 대전에서 감귤 100g은 각각 3.2%, 1%, 14.4% 떨어진 295~298원을 기록했다. 서울은 348원, 광주는 298원으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