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4분기 실적을 내놓은 포스코가 사흘째 약세다.

14일 오전 9시7분 현재 전날보다 7500원(1.56%) 내린 47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문정업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4분기 포스코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를 하회한 수치"라면서도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80% 늘어난 1조1740억원으로 전망되고 매출액도 9조3386억원으로 소폭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 애널리스트는 "다만 올해 실적 전망치는 기존대비 소폭 하향 조정한다"면서 "올해 포스코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을 기존대비 각각 8%와 4.6% 낮춘 38조5437억원과 4조7440억원"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