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올 실적 전망↓…목표가↓"-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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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4일 포스코에 대해 4분기 영업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하지만 1분기부터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2011년 연간 순이익 전망을 기존보다 4.6% 낮춰 잡았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60만원에서 5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의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의 지난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매출액 9조1757억원, 영업이익 6533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문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80% 늘어난 1조1740억원으로 전망돼 실적은 1분기부터 반등할 것"이라면서 "지난 4분기때 협상된 자가 원료가 제조공정에 투입되면서 원가율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국제 철강가격 회복에 따른 수출 가격 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1분기 매출액도 9조338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늘어날 것"이라며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10.6% 증가한 827만t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올해 영업실적 전망은 종전 전망치에 비해 소폭 하향 조정됐다. 문 애널리스트는 "2011년 포스코의 매출액은 38조5437억원, 영업이익은 4조7440억원으로 전망한다"면서 "이는 기존 전망치에 비해 각각 8%, 4.6% 하향조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원료 스팟가격의 상승세를 감안할때 하반기로 갈수록 t당 마진에 대한 압박은 클 것으로 전망돼 실적 전망을 낮췄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의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의 지난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매출액 9조1757억원, 영업이익 6533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문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80% 늘어난 1조1740억원으로 전망돼 실적은 1분기부터 반등할 것"이라면서 "지난 4분기때 협상된 자가 원료가 제조공정에 투입되면서 원가율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국제 철강가격 회복에 따른 수출 가격 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1분기 매출액도 9조338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늘어날 것"이라며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10.6% 증가한 827만t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올해 영업실적 전망은 종전 전망치에 비해 소폭 하향 조정됐다. 문 애널리스트는 "2011년 포스코의 매출액은 38조5437억원, 영업이익은 4조7440억원으로 전망한다"면서 "이는 기존 전망치에 비해 각각 8%, 4.6% 하향조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원료 스팟가격의 상승세를 감안할때 하반기로 갈수록 t당 마진에 대한 압박은 클 것으로 전망돼 실적 전망을 낮췄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