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4Q 기대이하…단기하락 위험-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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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14일 포스코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미치지 모하면서 단기 하락 위험에 노출됐다고 진단했다. 수익성을 회복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저평가 국면에 있는 것은 인정해야 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박기현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의 4분기 영업이익은 653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41%, 전년동기대비로도 59%나 줄었다"며 "우려대로 포스코의 수익구조가 4분기에는 더 깊은 수렁에 빠졌다"고 밝혔다.
근래 5년간을 거슬러 올라가봐도 금융위기가 발발하며 창립이래 의도적 첫 감산이 이루어졌던 09년 상반기를 제외하고는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은 7.1%에 불과했따. 수익성 악화 배경은 고가 원재료의 반영, 원가상승 압력에도 불구하고 내수 및 수출가격이 오히려 하락한 영향 때문이다. 내수 평균판매단가(ASP)는 전분기대비 1.2%, 수출 ASP는 2.3% 떨어졌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예상 출하량은 지난해에 비해 9% 증가한 3410만톤으로 예측한다"며 "철광석과 유연탄가격은 지난해 4분기(계약가격기준)에 비해 철광석 7%, 유연탄 4% 상승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유사한 5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박기현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의 4분기 영업이익은 653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41%, 전년동기대비로도 59%나 줄었다"며 "우려대로 포스코의 수익구조가 4분기에는 더 깊은 수렁에 빠졌다"고 밝혔다.
근래 5년간을 거슬러 올라가봐도 금융위기가 발발하며 창립이래 의도적 첫 감산이 이루어졌던 09년 상반기를 제외하고는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은 7.1%에 불과했따. 수익성 악화 배경은 고가 원재료의 반영, 원가상승 압력에도 불구하고 내수 및 수출가격이 오히려 하락한 영향 때문이다. 내수 평균판매단가(ASP)는 전분기대비 1.2%, 수출 ASP는 2.3% 떨어졌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예상 출하량은 지난해에 비해 9% 증가한 3410만톤으로 예측한다"며 "철광석과 유연탄가격은 지난해 4분기(계약가격기준)에 비해 철광석 7%, 유연탄 4% 상승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유사한 5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