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와 씨그널정보통신의 공모주 일반청약에 2조20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쇼핑검색 전문 포털업체 다나와는 14일 공모주 일반 청약 결과 28만7700주 모집에 1억9300만주가 청약해 최종 경쟁률이 672.02 대 1에 달했다. 증거금은 1조3500억원(공모가 1만4000원)이 들어왔다. 2000년 가격비교 사이트로 출발한 다나와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종합쇼핑 전문 포털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통신시스템업체 씨그널정보통신은 최종 경쟁률이 1118.70 대 1로 집계됐다. 17만8400주 모집에 1억9900만주가 청약했다. 증거금은 8400억여원(공모가 8500원)이 몰렸다. 코스닥 상장일은 두 기업 모두 오는 24일이다.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