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저수지 공사현장에서 인부 4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오후 4시38분께 강원 강릉시 성산면 구산리 오봉저수지 공사현장에서 거푸집이 붕괴하면서 작업 중이던 인부 4명이 저수지 수로 5m 아래에 묻혔다.

이들은 저수지 수로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작업을 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작업 인부들의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매몰 인부에 대한 구조작업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