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소형.임대주택 13만가구를 공급하고 전세자금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1.13 전월세시장 안정방안을 확정.발표했습니다. 방안에 따르면 공공의 경우 소형 공공분양과 임대주택 9만7천가구를 조기 입주시키고 판교 순환용 주택 1천3백가구를 즉시 공급할 계획입니다. 또 다가구 매입과 전세임대주택 2만6천가구를 공급하고 LH 등 공공이 보유한 준공후 미분양물량도 전월세 주택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민간부문은 도시형생활주택 등 소형주택 건설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택기금에서 2%대 초저리 건설자금을 연말까지 특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전세자금 대출조건을 완화하고 대출규모도 6조8천억원까지 늘리는 등 주택기금에서 전세자금 지원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월세시장 안정을 위한 근본대책으로 양질의 주택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전월세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