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올해 투자 10.5조원 30%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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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올해 경영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사상 최대인 10조5천억원을 투자 합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성진 기자.
SK그룹은 올해 역대 최고 수준인 10조5천억원을 투자해 미래 성장동력을 집중 발굴합니다. 지난해 8조원 보다 30%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또 지난 2005년 처음으로 투자비가 5조원을 넘은 것을 감안하면 5년만에 두배로 증가한 셈입니다.
최태원 회장이 강하게 주문 한 것으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할수록 대규모 투자를 통한 미래 기술과 인재 확보가 중요하다는 인식입니다.
SK그룹은 국민경제 기여를 위해 전체 투자금액의 84%인 8조8천억원을 국내에 투자할 방침입니다. 특히 고용창출 효과가 큰 정보통신 인프라와 에너지설비 등에 5조7천억원을 집중 투입합니다. 또 미래핵심기술 선점을 위해 녹색에너지자원(3000억원), 차세대 혁신기술(8000억원), 신성장사업 육성(3000억원) 등 R&D에 1조4천억원을 투자합니다.
국내 투자를 제외한 나머지 1조7천억원은 전액 해외 자원개발에 투입됩니다. 현재 16개 나라 27개 광구에서 5억 배럴의 원유를 확보하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현재의 2배 수준인 10억 배럴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이밖에 SK그룹은 올해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을 포함해 모두 3천명 가량을 직접 채용하고 사회적 기업을 통한 사회적 일자리도 계속 만듭니다.
WOW-TV NEWS 김성진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