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황 회복 기대감에 건설주들이 무더기 신고가를 기록중이다. 12일 오전 11시 21분 현재 건설업종 지수는 종합주가지수 상승폭을 훌쩍 뛰어넘어 전일대비 3.1%의 상승폭을 기록중이다. 종목별로는 삼환기업이 4.29%, 진흥기업 6.44%, 코오롱건설 5.36%, GS건설 1.98%, 현대산업 2.58%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림산업, 현대건설, GS건설, 한라건설 등은 장중 무더기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전날 삼성엔지니어링은 미국에서 4억1000만달러 규모의 염소, 가성소다 생산설비를 수주했고, GS건설은 총투자비4600억원 규모의 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에 나선다고 발표했다"며 "국내외 수주 소식이 이어지자 건설주들이 동반 상승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