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유민이 자신의 예비신부 출산설에 대해 부인하고 나섰다.

11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노유민은 6살 연상의 여자친구 이 모씨와 2월 20일 결혼할 계획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노유민은 "이제 한 여자의 남편이 됩니다"라며 결혼을 공식 발표했고 예비신부의 매력을 묻는 MC강호동의 질문에 "우선은 그녀의 매력적인 까칠함이 좋았다"라며 누나같이 자신을 인도해주는 것을 매력으로 꼽았다.

방송 직후 노유민은 트위터를 통해 "감사합니다 정말 예쁘게 살게요. 누구도 부끄럽지 않은 한 여자의 남자가 되겠습니다. 행복하게 잘 살게요"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하루하루 서로 소중함을 느끼며 예쁘게 아름답게 사랑하겠습니다. 이제 호동이형 말대로 2월 20일자로 유부돌이 되겠네요"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한 매체가 보도한 '출산설'에 대해서는 "득남 아님. 앨범 준비하면서 득음 했어요.ㅎㅎ"라는 글을 올려 부인했다.

한편 노유민과 예비신부는 10년 전 중국 콘서트에서 만난 후, 노유민이 군 복무 중이던 2008년부터 정식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