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견제' 문구 넣었다 뺀 안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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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사진)는 1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민심을 수렴해야 하는 당의 입장에서 국민여론이 국정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정부가 적극 나서 물가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며 △공공요금,기름값,대학등록금 등에 대한 특단의 대책 마련 △석유값 인상에 대한 시장 점검 △업체 간 가격 담합 및 편법 인상 엄정 조사 △유통구조 개선 및 정보공개 확대 등을 주문했다. 또 구제역 파동에 대한 상시적 · 예방적 종합시스템 구축과 개헌,선거제도 개편,국회 선진화 관련 법안 처리 등을 당면 과제로 꼽았다.
안 대표는 초고에 "불가피할 경우 (정부에 대해) 견제할 것은 제대로 견제하고 보완해 나가겠다"는 내용을 넣었다가 실제 회견에선 뺐다. 안 대표는 "왜 '견제'라는 단어가 나중에 빠졌느냐"는 질문에 "당 · 정 · 청이 협의해 잘해 나갈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구동회 기자 kugija@hankyung.com
안 대표는 "정부가 적극 나서 물가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며 △공공요금,기름값,대학등록금 등에 대한 특단의 대책 마련 △석유값 인상에 대한 시장 점검 △업체 간 가격 담합 및 편법 인상 엄정 조사 △유통구조 개선 및 정보공개 확대 등을 주문했다. 또 구제역 파동에 대한 상시적 · 예방적 종합시스템 구축과 개헌,선거제도 개편,국회 선진화 관련 법안 처리 등을 당면 과제로 꼽았다.
안 대표는 초고에 "불가피할 경우 (정부에 대해) 견제할 것은 제대로 견제하고 보완해 나가겠다"는 내용을 넣었다가 실제 회견에선 뺐다. 안 대표는 "왜 '견제'라는 단어가 나중에 빠졌느냐"는 질문에 "당 · 정 · 청이 협의해 잘해 나갈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구동회 기자 kugi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