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출신' 이정이 입대 후 곧바로 그만두려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 신년특집에 출연한 이정은 '군가의 법칙'을 공개하며 모든 가요를 군가식으로 바꿔 부르기를 선보여 큰 웃음을 줬다.

특히 이정은 “해병대를 입소 3일 만에 그만두려고 했다”는 사실을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정은 “해병대에 처음 가면, ‘가입소 기간’이 일주일 주어진다”며 “포기하고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인데, 나는 도저히 견딜 수 없어 3일 만에 나가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정은 퇴소를 결심하고 소대장을 만나 소대장 앞에서 눈물을 흘리기까지 했다고.

온 국민의 관심을 받으며 해병대에 자원 입대한 이정이 부담을 무릅쓰고 해병대 포기를 결심해야만 했던 속사정은 이날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이정 이외에도 추성훈, 이성미, 김연주, 류현경, 김승현, 노유민, 애프터스쿨(리지, 레이나), 강예빈, 변기수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펼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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