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의 수지가 배우 김수현과 함께 비료포대를 뒤집어 쓴 채 '전국 노래자랑' 무대에 섰다.


1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 3회에서는 송삼동(김수현 분)을 데려가기 위해 고혜미(수지 분)가 '전국 노래자랑'에 출연한 삼동을 도와주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삼동은 비료포대를 뒤집어 쓰고 혜미를 무대로 끌고 올라가서는 현진영의 '흐린 기억속의 그대'를 열창했다. 삼동에게 끌려 비료포대를 뒤집어 쓴 채 무대에 올라간 혜미는 뒤에서 춤을 추게 됐다.

하지만 삼동은 이사장(배용준)이 찍은 천재라고 하기에는 어울리지 않게 음이탈을 하는 실수를 했다, 삼동은 큰 웃음거리만 된 채 무대를 내려와야만 했다.

이를 지켜본 혜미는 속으로는 실력이 없다고 흉을 보면서도 겉으로는 삼동을 데려가기 위해 반한 척을 해야만 했다.

한편 이날 혜미는 차편이 끊겨 삼동을 서울에 데려가는 데 실패하고 삼동의 집에서 머무르면서 화장실에서 '온리호프'를 열창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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