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소셜커머스가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새해를 맞아 국내 선두 업체인 티켓몬스터가 소셜커머스 시장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김록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5월 생소한 국내 시장에 소셜커머스 바람을 몰고 온 티켓몬스터. 국내 소셜커머스 업계의 선두를 지키며 지난해 말 누적매출 240억 원을 기록한 티켓몬스터가 소셜커머스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현재 50만 명의 회원을 보유 중인 티켓몬스터는 지난 5일 인수한 3위 업체 데일리픽과의 시너지를 통해 영업망을 더욱 넓힌다는 계획입니다. 올해 매출 2천억 원을 내다보는 티켓몬스터는 하루에 한 개의 상품을 제공하는 현 소셜커머스의 특성에서 벗어나 오픈마켓처럼 매일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 "다양한 딜을 제공할 계획이다. 티켓몬스터가 제공하는 딜과 함께 각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매일 제공하는 상품을 위치기반서비스와 소셜을 결합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또 티켓몬스터는 지난해 8월 미국과 국내 투자회사로부터 33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추가로 90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자금력을 바탕으로 현재 전국 13개 지역에서 제공 중인 서비스 지역을 올해 약 50개까지 확장할 계획입니다. 또 더욱 소셜화된 서비스를 위해 사이트 개편에 나섭니다. 개편되는 사이트에는 다양한 SNS기능이 적용돼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이 서로 실시간 정보를 나눌 수 있게 됩니다. 소셜커머스가 올해 3천억 원대의 큰 마켓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티켓몬스터는 한 단계 더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록입니다. 김록기자 rok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