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한파로 난방기구 사용이 늘면서 전력소비가 10일 낮 12시 7184만㎾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예비전력은 407만㎾(예비율 5.7%)로 낮아져 비상 수준인 400만㎾에 불과 7만㎾ 차이로 근접했다. 이날 한 호텔 현관에 설치된 전열기구가 붉은 빛을 내며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양윤모기자 yoonm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