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길라임 유령설…제주도에서 이미 죽었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시크릿가든'의 결말을 두고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길라임 유령설'이 제기됐다.
지난 9일 방송된 '시크릿 가든' 18회에서는 뇌사상태에 빠진 길라임(하지원 분)이 깨어나고 김주원(현빈 분)의 영혼 역시 원래의 몸을 찾아 돌아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비록 김주원이 13년 전 화재 사고 이후의 기억을 잃어 길라임을 알아보지 못했지만 둘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해 해피엔딩을 예고했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아직 2회분이나 남은 상황에서 너무 빨리 행복한 결말로 이르렀다며 숨겨진 반전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나선 것.
몇몇 네티즌들은 "라임이 깨어났을 때 심장박동 장치가 0을 나타냈다"며 "라임은 이미 죽었다. 지금은 자신이 죽은 것을 모르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라임의 택시비는 누가 내준 것인가", "경호원들의 제지 없이 집 안까지 어떻게 들어왔는가" 등의 의문을 드러냈다.
또한 일각에서는 길라임이 제주도 자전거 경주 당시 이미 죽은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되는 등 단 2회만을 앞둔 '시크릿가든'의 결말에 시청자들은 엄청난 관심을 두고 있다.
한편, '시크릿가든' 제작진은 더 이상의 스포일러가 나가지 않도록 결말 함구령을 내리고 007작전을 방불케 할 정도의 대본전달 작전을 벌이며 보안유지에 힘쓰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