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영상정보솔루션 전문기업 인피니트헬스케어(대표 이선주)가 지난해 수출 1천만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미국과 일본 등 8개 현지법인 지역을 포함해 20여 국가에 지난 한해 동안 1,011만7천달러의 의료영상정보 소프트웨어를 수출했다고 밝혔습니다. 2006년 본격적으로 수출이 늘어난 인피니트헬스케어는 2008년 470만달러, 2009년 819만달러 등 연평균 40%가 넘는 수출 신장세를 지속해 왔습니다. 전체 수출액 중 미국으로의 수출액이 37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일본, 동남아, 독일 지역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일본시장의 급성장, 미국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 서비스의 현지화 등이 1,000만달러 수출 달성의 주요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올해에도 헬스케어 투자가 늘고 있는 인도, 브라질, 러시아 등에 법인 설립 또는 딜러망을 구축해 영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대만, 영국 등 PACS 교체 시장을 겨냥해 이들 국가에서의 서비스 비즈니스를 늘리고 미국, 일본에서는 대형병원 공략, 신규 제품 론칭 등을 통해 인지도와 브랜드가치를 올리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올해에 지난해 보다 50% 이상 늘어난 1,580만달러 수출을 달성한다는 구상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