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값 급등세..내일 물가대책 발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설을 앞두고 농수산물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수산물유통정보의 지난 7일 도매가격 시황에 따르면 배추는 중품 기준으로 ㎏당 평균 1천160원으로, 한 주 전보다 28.9%, 일 년 전보다는 242.2% 올랐습니다.
양배추와 무 중품 가격도 한파와 폭설로 출하에 지장이 생기면서 지난해보다 각각 98.4%와 112.3% 상승했습니다.
또 사과와 배 중품의 15kg 한 박스 가격은 각각 평균 7만 원과 3만 6천600원으로, 한 해 전보다 각각 7%와 8.4% 비싼 가격에 거래됐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일 설 물가대책을 발표하고 농축수산물 15개와 서비스요금 6개 등 21개 성수품목을 집중 관리할 예정입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