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1] "한국 전자산업, 中 추격 경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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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샤피로 美가전협회 CEO
"CES는 전자제품 박람회 중 차별화되면서도 급성장하고 있는 전시회입니다. "
게리 샤피로 미국가전협회(CEA · Consumer Electronics Association) 최고경영자(CEO)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자부심이다. CEA는 2000여개가 넘는 미국 가전업체들이 모여 만든 조직으로 전미 가전시장은 1650억달러 규모에 달한다. CES는 CEA가 라스베이거스에서 해마다 주최하는 세계 최대의 가전 전시회로 세계 전자업계의 흐름을 한눈에 보여주는 것으로 정평 나 있다.
샤피로 CEO는 한국 회사들에 대한 감사도 표시했다. 그는 "삼성 LG를 비롯한 많은 한국 업체들이 전 세계 전자시장에서 리더 역할을 하며 CES에 기술적으로 높은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최근 중국업체들이 CES 참가기업의 10%를 차지할 만큼 한국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는 얘기도 덧붙였다.
라스베이거스=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게리 샤피로 미국가전협회(CEA · Consumer Electronics Association) 최고경영자(CEO)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자부심이다. CEA는 2000여개가 넘는 미국 가전업체들이 모여 만든 조직으로 전미 가전시장은 1650억달러 규모에 달한다. CES는 CEA가 라스베이거스에서 해마다 주최하는 세계 최대의 가전 전시회로 세계 전자업계의 흐름을 한눈에 보여주는 것으로 정평 나 있다.
샤피로 CEO는 한국 회사들에 대한 감사도 표시했다. 그는 "삼성 LG를 비롯한 많은 한국 업체들이 전 세계 전자시장에서 리더 역할을 하며 CES에 기술적으로 높은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최근 중국업체들이 CES 참가기업의 10%를 차지할 만큼 한국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는 얘기도 덧붙였다.
라스베이거스=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