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주가하락 매수 기회로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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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플랜트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대림산업의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재훈 HSBC증권 전무는 7일 "대림산업은 해외 수주 모멘텀과 함께 화학 산업 호황에 따른 수혜도 기대되고 있다"며 "주가 하락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HSBC증권은 한국의 올해 해외수주가 2010년 716억불 대비 약 1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대림산업이 전통적으로 강점을 지닌 사우디를 비롯한 제반 중동 지역에서 75%의 글로벌 발주가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대림산업의 해외 수주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증권사는 자회사 여천NCC의 경우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이런 화학산업 모멘텀을 통해 현재 약화된 국내 주택사업 손실에 대한 상쇄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대림산업은 여전히 건설업종 내에서 저평가된 상태라며 특히 여천NCC의 기업가치는 국내 석유화학 상장사들 대비 현저히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HSBC증권은 대림산업을 건설업종 최선호 종목으로 꼽으며 목표주가 17만1000원을 제시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정재훈 HSBC증권 전무는 7일 "대림산업은 해외 수주 모멘텀과 함께 화학 산업 호황에 따른 수혜도 기대되고 있다"며 "주가 하락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HSBC증권은 한국의 올해 해외수주가 2010년 716억불 대비 약 1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대림산업이 전통적으로 강점을 지닌 사우디를 비롯한 제반 중동 지역에서 75%의 글로벌 발주가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대림산업의 해외 수주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증권사는 자회사 여천NCC의 경우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이런 화학산업 모멘텀을 통해 현재 약화된 국내 주택사업 손실에 대한 상쇄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대림산업은 여전히 건설업종 내에서 저평가된 상태라며 특히 여천NCC의 기업가치는 국내 석유화학 상장사들 대비 현저히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HSBC증권은 대림산업을 건설업종 최선호 종목으로 꼽으며 목표주가 17만1000원을 제시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