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폴리실리콘 가격 견조…4분기 기대-HSBC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HSBC증권은 7일 OCI에 대해 폴리실리콘 가격이 탄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지난해 4분기 실적 강세가 기대된다며 비중확대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1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는 "12월 폴리실리콘 스팟가격은 kg당 74달러로, 과잉공급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 11월 대비 2달러 더 상승했다"며 "이는 여전히 고순도 폴리실리콘에 대한 수급이 여전히 타이트함을 시사하며 특히 2010년 태양전지 증설 업체들의 80% 이상이 아시아에 편중된 점은 향후 OCI의 가격 및 장기공급 계약 모멘텀에 있어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격 강세에 힘입어 OCI의 4분기 영업이익은 27%, EBITDA 마진은 36%로 전망하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다만 P3의 증설효과가 2010년 4분기부터 시장의 예상보다 빠르게 반영됨에 따라 물량 부문에서 추가적인 서프라이즈의 여지가 존재할 것으로 기대했다.
HSBC증권은 올해 상반기에는 P4 설비와 관련한 장기공급 계약 수주가 점차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장기적으로 모든 태양광 산업의 모든 제품 가격이 결국 하향 안정화될 것을 감안할 때 이런 장기공급 수주 잔고 확보와 규모의 경제에 따른 원가 경쟁력을 갖춘 선두업체만이 의미있는 수익성 보전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이 증권사는 "12월 폴리실리콘 스팟가격은 kg당 74달러로, 과잉공급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 11월 대비 2달러 더 상승했다"며 "이는 여전히 고순도 폴리실리콘에 대한 수급이 여전히 타이트함을 시사하며 특히 2010년 태양전지 증설 업체들의 80% 이상이 아시아에 편중된 점은 향후 OCI의 가격 및 장기공급 계약 모멘텀에 있어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격 강세에 힘입어 OCI의 4분기 영업이익은 27%, EBITDA 마진은 36%로 전망하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다만 P3의 증설효과가 2010년 4분기부터 시장의 예상보다 빠르게 반영됨에 따라 물량 부문에서 추가적인 서프라이즈의 여지가 존재할 것으로 기대했다.
HSBC증권은 올해 상반기에는 P4 설비와 관련한 장기공급 계약 수주가 점차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장기적으로 모든 태양광 산업의 모든 제품 가격이 결국 하향 안정화될 것을 감안할 때 이런 장기공급 수주 잔고 확보와 규모의 경제에 따른 원가 경쟁력을 갖춘 선두업체만이 의미있는 수익성 보전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