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오는 13일에 발표될 전세 대책과 관련해 "소형 도시형 생활주택과 국민임대주택 공급해 전세난을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6일) 오후 국토부 기자실에서 전세 대책에 대한 질문에 "국민주택기금을 통한 전세자금 지원은 기본이고, 꾸준한 제도 개선과 규제 완화를 통해 도시형 생활주택이나 임대주택을 빨리빨리 지어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정창수 차관은 내일(7일) 열리는 당정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가지고 전세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시장 일각에선 "정부가 검토중인 추가 조치 역시 기존 전세대책을 조금 손보는 수준이어서 실제 전세난 문제가 해소될 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