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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병 제대 후 재입대 … 이젠 '빨간마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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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민·허재영 중위
    사병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대학을 졸업한 뒤 재입대해 '빨간마후라'를 맨 공군 조종사가 탄생했다.

    공군은 박수민 중위(26 · 오른쪽 · )와 허재영 중위(27 · 왼쪽)가 제16전투비행단에서 '고등비행교육과정'을 수료하고 공군 조종사의 상징인 빨간마후라의 주인공이 됐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8개월간 조종사가 되기 위한 비행훈련 최종 교육을 받으면서 국산 초음속 훈련기 T-50 등을 이용한 항공기 이 · 착륙,기동법,편대비행,계기비행 등의 조종기술을 익혔다.

    박 중위는 당초 육군 32사단에서 해안경계 초소병으로 복무하고 2005년 제대한 후 한서대 항공운항과에 입학,졸업한 뒤 학군장교(36기)로 임관해 조종사의 꿈을 이뤘다. 박 중위는 "애초 다른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지만 군 생활을 하면서 공군 조종사의 꿈을 접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허 중위도 해군 6전단에서 해상 초계기 조종사의 일정을 관리하는 작전상황병으로 군 복무를 했으며 2005년 전역 이후 박 중위와 같은 대학,같은 과를 다니며 학군장교 공군 조종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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