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현대그룹 리스크를 벗어나며 최고의 수주 모멘텀을 바탕으로 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래에셋증권은 현대차그룹의 현대건설 인수 가능성이 높아져 불확실성이 희석되었고 수주 환경 개선을 감안해 2011년과 2012년 EPS를 각각 4.5%와 5.4%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또 현대건설은 현대엔지니어링 가치인 1조4천억원을 제외한 P/E가 10.5배에 불과해 건설업종 내 가장 저평가되어 있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1천원에서 10만1천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