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30]지난해 미국시장에서 기아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18.7% 증가해 연간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기아차미국판매법인(KMA)은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35만6268대를 팔아 2007년 세웠던 종전 연간 판매 기록을 넘어섰다고 4일 발표했다.

특히 조지아공장에서 생산된 쏘렌토는 지난 한해 동안 10만8202대가 팔려 기아차가 미국에 진출한 이래 처음으로 연간 판매 10만대를 돌파한 차종이 됐다.또 쏘올이 2009년 대비 112% 증가한 6만7110대,포르테도 160% 늘어난 6만8500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해 12월 월간 판매량은 1년 전보다 44.6% 증가한 3만444대를 기록해 역대 12월 최고 판매 기록을 세웠다.

기아차는 소비자들이 신 모델들의 뛰어난 상품성과 안전도에 높은 점수를 줬기 때문에 연이어 판매 신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