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지선(27)의 트위터가 네티즌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박지선은 트위터를 통해 가족들의 소소한 일상을 소개하면서 네티즌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다.

박지선은 "아침에 화장실 변기가 터진 줄 알고 깜짝 놀라 나가봤더니 엄마가 거실에서 전기 담요로 청국장을 띄우고 있었다. 신난다. 집에 화장실이 5개는 생긴 기분이다"는 글을 올려 네티즌들의 웃음보를 터뜨렸다.

특히 박지선의 트위터는 소개글부터 남다르다. "아버지의 아이폰을 빌려서 트위터를 합니다. 아버지가 일찍 퇴근하셔야 트위터가 가능합니다. 아버지의 빠른 귀가를 빌어주세요"라는 메시지가 또 한번 웃음을 자아낸다.

박지선의 트위터 속 일화를 접한 네티즌들은 "딸 보다 엄마가 더욱 웃긴 것 같다", "개그콘서트보다 더 재밌어요", "책을 낼 생각은 없느냐"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박지선의 트위터 팔로워는 1만 명을 넘어선 상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