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오전 10시 54분 현재 호남석유는 전날보다 4500원(1.60%) 오른 28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4.46% 오른데 이은 이틀째 강세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호남석유에 대해 신증설 효과와 PET체인 강세로 실적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6만원을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IFRS 회계기준 반영으로 타이탄(Titan Chemicals), 케이피케미칼 등 우량 자회사의 실적이 부각되면서 올해도 실적모멘텀이 양호할 것으로 추정되고, 롯데건설 등 보유 자산가치도 점차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시장에서는 호남석유가 보유하고 있는 롯데건설 지분 31.2%에 대한 가치가 8000억원에서 1조원 가량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