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임창욱 회장의 장녀이자 와이즈앤피 공동대표인 임세령이 거주하는 57억 상당의 고급 오피스텔이 화제로 떠올랐다.

3일 한 매체는 임 대표가 지난해 11월 15일 상지리츠빌 카일룸 3차의 275㎡(83평)짜리 복층 오피스텔을 57억7000만원에 구입했다고 보도했다.

임 대표가 매입계약한 카일룸 3차는 앞서 인기 배우 한채영씨 부부가 매입해 더 유명세를 치른 곳. 또 최지우, 조영남 등 유명 연예인들이 거주하기도 했다.

라틴어로 '천상'(하늘의 침상)이라는 의미를 지닌 '카일룸'은 700평 대지에 별도의 정원이 마련돼 있는가 하면 지하층과 1~2층에는 스크린골프연습장과 개인 영화관, 피트니스 클럽, 미팅 룸 등의 고급 주변시설이 구비돼 있다.

국세청에서'상업용 건물, 오피스텔 기준시가'에 따르면 카일룸 3차의 3.3㎡당 기준시가는 1,414만3,800원으로 전국 오피스텔 중 경기도 정자동의 타임브릿지(1,492만2,600원)과 서울 도곡동의 타워팰리스 G동(1,428만9,000원)에 이어 3번째로 높은 가격이다.

한편, 임세령은 삼성전자의 사장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장남 이재용과 지난 1998년 결혼했다가 2009년 이혼한 바 있다. 이재용과 임세령의 슬하에는 1남 1녀의 자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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