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이 과거 김희선과 스캔들이 났던 상황을 언급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한 신현준은 "저는 스캔들 메이커가 아니다"라는 주제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금까지 일어났던 수많은 스캔들에 대해 설명하던 중 김희선과의 스캔들 역시 언급했다.

신현준은 "어느 날 맥주를 두 잔 마셨는데 운전하려다가 대리를 불렀다. 배우가 타서 그런지 대리기사가 경직되어 있더라. 그 때 내가 대리기사의 나이를 물어보니 77년생이라고 해서 김희선이랑 동갑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게 다였다"며 억울한 감정을 드러낸 신현준은 "그 대리기사의 다음 손님이 스포츠지 기자였다. 그는 전에 탔던 사람이 신현준이라고 하자 이같은 내용을 물어보고 기사를 썼다"라며 사건의 전말을 알렸다.

이어 "그 다음날 신문에 '신현준, 김희선 아직 못 잊었나'라는 제목으로 크게 났다"는 일화를 소개하며 큰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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