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새해 첫 거래일에 2070선을 돌파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9.08포인트(0.93%) 오른 2070.08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07년 10월31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2064.85를 경신한 것으로 장중 역대 최고치는 같은 해 11월1일 기록한 2085.45다. 이날 지수는 12.69포인트(0.62%) 오른 2063.69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적극적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폭이 확대되며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