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가 97만9천명으로 전년도에 견줘 9만5천명(8.9%) 감소했다고 고용노동부가 3일 밝혔다. 작년 실업급여 총액은 3조6천865억원으로 123만9천명에게 지급됐다. 2009년보다 지급액은 4천299억원(10.4%), 지급자 수는 6만2천명(4.8%) 줄었다. 지난 12월 한달간 실업급여 신규신청자는 8만2천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만2천명(12.8%) 감소했다. 지난달 실업급여는 33만명에게 2천824억원이 지급돼 지급자 수는 1만5천명(4.4%), 지급액은 222억원(7.3%) 각각 줄었다. 지급자 수는 10개월 연속, 지급액은 9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고용센터를 통한 12월 구인인원은 14만1천명으로 3만4천명(31.8%) 증가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