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이 2020년까지 매출 20조원, 세계 1등 상품 20개 달성이라는 비전 2020을 선포했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서울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에서 박찬구 회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주력 사업 부문인 합성고무와 합성수지 사업의 글로벌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정밀화학, 전자화학, 에너지, 건자재 사업 등을 성장 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정밀화학 부문의 불용성 유황, 탄소나노튜브, 바이오에탄올 등 첨단소재 사업을 신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은 “Vision 2020은 화학계열사가 모두 협력해서 달성해야 하는 목표인 동시에 우리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비전 달성을 위해 신성장동력 발굴, 영업이익률 개선, 환경경영 및 상생경영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