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밸류에이션+배당매력 재부각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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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3일 통신서비스 업종에 대해 성장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종원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1년 동안 글로벌 통신관련 업종은 의미있는 주가 강세를 시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국내 통신업종은 밸류에이션(가치대비 평가) 기준으로 볼 때 2010년 한 해 동안 역사적 저점 수준에 정체돼 있다"며 "코스피지수 대비로도 현저히 할인돼 왔다"고 밝혔다.
그는 "LG유플러스로부터 촉발된 요금 경쟁이 이슈화되면서 통신주에 대한 투자심리는 더 악화됐다"며 "지난달 중순 이후 연말 배당 이슈 부각과 통신주의 하방경직성 매력으로 인해 전저점 대비 6.5%정도 올라온 상황이지만 아직까지는 미래 성장에 대한 가능성보다는 연말의 전통적인 배당수입 관점에서 수급이 형성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국내 시장은 최근 스마트폰 보급 속도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상황이고, 방송통신위원회의 마케팅 비용 가이드 라인과 무선 단말기 보조금 규제에 따라 마케팅 출혈 이슈도 누그러진 상황"이라며 "타 업종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과 배당수익률 등이 기대되는 통신업종의 매력이 다시한번 부각될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이종원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1년 동안 글로벌 통신관련 업종은 의미있는 주가 강세를 시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국내 통신업종은 밸류에이션(가치대비 평가) 기준으로 볼 때 2010년 한 해 동안 역사적 저점 수준에 정체돼 있다"며 "코스피지수 대비로도 현저히 할인돼 왔다"고 밝혔다.
그는 "LG유플러스로부터 촉발된 요금 경쟁이 이슈화되면서 통신주에 대한 투자심리는 더 악화됐다"며 "지난달 중순 이후 연말 배당 이슈 부각과 통신주의 하방경직성 매력으로 인해 전저점 대비 6.5%정도 올라온 상황이지만 아직까지는 미래 성장에 대한 가능성보다는 연말의 전통적인 배당수입 관점에서 수급이 형성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국내 시장은 최근 스마트폰 보급 속도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상황이고, 방송통신위원회의 마케팅 비용 가이드 라인과 무선 단말기 보조금 규제에 따라 마케팅 출혈 이슈도 누그러진 상황"이라며 "타 업종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과 배당수익률 등이 기대되는 통신업종의 매력이 다시한번 부각될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