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나영과 다니엘 헤니가 1일 불거진 열애설을 강력 부인했다.

이날 스포츠서울닷컴은 '도망자 Plan B'(이하 '도망자')'에서 호흡을 맞춘 이나영과 다니엘 헤니가 사적인 만남을 가지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이나영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1월1일 오전 이나영 씨와 관련한 기사는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립니다. 많은 분들께서 우려하시는 것 같아 회사의 입장을 급히 말씀 드립니다"라고 열애설을 반박했다.

이어 "해당 기사는 추측성 기사로 함께 게재된 사진 촬영 당시 이나영 씨는 여러 명의 지인과 스태들과 함께 있었습니다"라며 "두 배우는 종방 이후 단 한 차례도 만나지 않았으며, 동료 배우 이상의 감정을 갖고 있지 않음을 다시 한번 확실히 말씀 드립니다"라고 거듭 열애설을 부인했다.

또한 "걱정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라며 "현재 회사의 법무팀은 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토 중이며, 이나영 씨의 명예훼손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강경히 대처할 것입니다"라고 강력 대응할 입장을 보였다.

다니엘 헤니 측 또한 "드라마 촬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배우간의 상호 호흡이기에 촬영장 밖에서도 정지훈씨를 비롯한 이정진씨, 유리엘씨 등 출연 배우들과도 종종 친목 도모를 위한 만남을 가졌다"며 "다니엘은 오랜만에 한국에서 진행되는 드라마였기에 상대역들과의 호흡을 맞추고 수시로 대본 연습을 하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드라마나 영화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출연 배우들이 촬영장 밖에서 만나 대본 연습을 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인데도 해당 매체가 고의적인 왜곡된 기사를 작성해 보도한 사실은 매우 비양심적이고 불미스러운 일이라고 사료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