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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10년 '뉴 노멀 시대'] "침체 서막" VS "일시적 고통" … 경기둔화세 방향 논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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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블 딥 우려 높다
    '금융 위기' 회복세에 치명타 … 베이비 붐세대 은퇴도 악재

    일시적 현상이다
    美 경제 회복세 늦춰져도 中ㆍ인도 성장으로 보완

    금융위기가 어느 정도 진정되면서 중 · 장기 세계 경기 전망을 놓고 월가의 시장참여자들 사이에 두 가지 논쟁이 급부상하고 있다. 하나는 2010년 하반기 이후 나타난 경기 둔화 조짐이 회복 국면 속에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soft patch)'인가,아니면 '본격적인 재둔화(double dip)'가 시작된 것인가 하는 논쟁이다.

    밴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과 국제통화기금(IMF) 골드만삭스 등은 완만하지만 앞으로 미국 경제가 계속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반면 앨런 그린스펀 전 FRB 의장과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 등은 금융위기 직후의 대규모 재정 투입에 힘입어 일시적으로 나타났던 경기회복세가 수그러들고 본격적인 침체 국면이 시작됐다는 진단을 내놓고 있다. 증시 참여자들에게는 이 논쟁이 주식을 추가 매수할 것인가,아니면 매도할 것인가와 관련된 중요한 문제다.

    또 다른 하나는 2011년 이후 미국과 세계 경기가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중 · 장기 경기 사이클 논쟁이다. 버블론의 저자인 해리 S 덴트는 인구통계학적 관점에서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하는 2011년 이후 경기가 장기간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오래 전부터 경고해 왔다. 반면 제러미 시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교수 등은 갈수록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중국 인도 등이 2011년 이후에도 세계 경기를 지탱해 나갈 수 있다는 글로벌 해법을 제시했다. 중 · 장기적 관점에서 이 사이클 논쟁은 장기 포트폴리오 및 자산 배분 전략과 관련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2010년 하반기 들어 월가에서 벌어지는 단기 경기 논쟁과 중 · 장기 경기사이클 논쟁을 조합하면 ①2010년 하반기 이후 일시적인 부진에서 벗어나 2011년 이후에는 회복세가 지속되거나 둔화된다 하더라도 주가 흐름에 적합하게 연착륙할 것이라는 장기 낙관 시나리오 ②잠시 회복세를 보이다가 다시 침체된다는 단기 낙관 시나리오 ③2011년 이후에나 경기 회복이 가능하다는 단기 침체 시나리오 ④최근의 경기 침체가 2011년 이후까지 연장될 것이라는 중 · 장기 침체 시나리오 등 네 가지 '경우의 수'가 나온다.

    그러나 과거 위기국의 경험과 미국 경제의 복원력,미국 정부의 신속한 정책 대응을 감안하면 시기가 문제일 뿐 글로벌 경기는 완만하게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대세다. 설령 미국 경제가 장기 침체에 빠지더라도 국가 간 인구 이동과 상호 경제 의존도에 의해 충분히 보완이 가능하다는 분석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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