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프로야구 선수 양준혁(41)이 한효주(23)의 대상수상에 축하를 보냈다.

MBC 드라마 '동이'의 여주인공 한효주는 30일 밤 9시55분 일산MBC드림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0 MBC 연기대상'에서 '역전의 여왕' 김남주(39)와 함께 연기 대상을 공동수상했다.

한효주는 수상소감에서 스태프들에게 공을 돌린 뒤 "보고있는지 모르겠지만 영원한 팬이라고 밝힌 양준혁 선수도 고맙다"고 말했다.

이에 양준혁은 31일 오전1시40분경 자신의 트위터에 "네 당연히 보고 있었구요. 태어나서 젤 잘한 것이 한효주님 팬인 것 같다"며 "효주씨 팬이어서 넘 행복해요, ㅋㅋㅋ"라고 올려 한효주의 수상소감에 화답했다.

한편, 양준혁은 그동안 방송·트위터 등을 통해 공공연하게 배우 한효주의 열혈팬임을 밝혀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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