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아중이 1960년대 최고의 프랑스 여배우 ‘브리짓 바르도(Brigitte Bardot)’로 변신했다.

김아중은 패션매거진 하퍼스 바자 2011년 1월호와 함께한 화보 촬영에서 ‘오드리 헵번’, ‘마릴린 먼로’ 등과 함께 1960년대 세계적인 스타일 아이콘으로 군림했던 프랑스 최고의 여배우 ‘브리짓 바르도(Brigitte Bardot)’ 의 젊은 시절을 완벽 재현해내며, 아름다운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두툼한 입술과 짙은 스모키 아이라인, 볼륨 있는 헤어스타일 등, 쉬크하고 섹시한 여성미의 대명사로 전 세계 남성 팬들의 가슴을 자극했던 ‘브리짓 바르도(Brigitte Bardot)’ 의 젊은 시절을 그리는 컨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특유의 세련되고 쉬크한 여성미를 앞세워 당대 최고의 여배우가 지녔던 아름다움을 재현하는 한편, 김아중만의 또 다른 매력을 앞세워 새로운 느낌의 화보를 연출해냈다.

관계자는 “프랑스 여배우 ‘브리짓 바르도(Brigitte Bardot)’ 는 당시에는 다소 파격적인 패션 스타일을 통해, 전 세계 패션 아이콘을 주도해나가는 여배우 중 하나였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여배우의 아름다움을 재현하자는 컨셉트의 화보촬영에서 다양한 매력을 갖춘 김아중은 아름다움을 완벽 재현해내는 것은 물론 전혀 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는 후기를 덧붙였다.

한편, 김아중은 28일 밤에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김아중은 '함께 하고 싶은 연하 배우'에 대해 MC 이승기를 지목했다.

김아중은 "가까이서 작업하면 이승기의 '숨겨진 나쁜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이 있다. 살짝 일탈한 남자의 섹시함이 좋다"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오는 2011년 1월 5일 첫 방송되는 국내 최초 메디컬 수사 드라마 SBS 새 수목드라마 ‘싸인(Sign)’ 으로 브라운관에 전격 컴백하는 김아중은 과학 검시관에서 범죄에 숨겨진 사인을 밝혀내는 의욕충만 법의학자 ‘고다경’ 역을 맡아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 사진 트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