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4분기 실적 부진…실망은 아직 일러"-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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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9일 CJ CGV에 대해 "올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보이나 실망하기엔 아직 이르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 증권사 이우승 연구원은 "올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1%, 43.1%씩 감소한 1052억원, 5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119억원을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4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인데다 지난해 4분기 영화 아바타의 개봉 및 추석연휴에 의한 역기적 효과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다만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760억원, 787억원으로 전년 대비 14.6%, 13.5%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3D(3차원) 영화 관람객 비중이 확대되며 평균티켓가격이 상승하고, 직영 신규 사이트 출점을 통해 시장점유율도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와 함께 중국 사이트 진출 또한 순조롭게 이어질 것"이라며 "내년 8개 신규 사이트가 출점되고 2015년까지 누적 60개 출점 목표를 향해 순항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우승 연구원은 "올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1%, 43.1%씩 감소한 1052억원, 5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119억원을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4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인데다 지난해 4분기 영화 아바타의 개봉 및 추석연휴에 의한 역기적 효과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다만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760억원, 787억원으로 전년 대비 14.6%, 13.5%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3D(3차원) 영화 관람객 비중이 확대되며 평균티켓가격이 상승하고, 직영 신규 사이트 출점을 통해 시장점유율도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와 함께 중국 사이트 진출 또한 순조롭게 이어질 것"이라며 "내년 8개 신규 사이트가 출점되고 2015년까지 누적 60개 출점 목표를 향해 순항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