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 '목단피'에 항암 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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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에서 염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목단피(모란 뿌리의 껍질)가 암세포 증식을 억제한다는 것을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다.
배현수 경희대 한의대 교수팀은 이 같은 사실을 밝혀 최근 면역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면역학 저널'에 실었다고 29일 발표했다. 연구진은 270여종의 한약재를 분석한 결과 목단피가 조절 T세포의 기능을 선택적으로 억제하고 목단피에 함유된 성분인 '메틸 갈레이트'가 조절 T세포의 이동을 효과적으로 차단,암세포 증식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동물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배현수 경희대 한의대 교수팀은 이 같은 사실을 밝혀 최근 면역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면역학 저널'에 실었다고 29일 발표했다. 연구진은 270여종의 한약재를 분석한 결과 목단피가 조절 T세포의 기능을 선택적으로 억제하고 목단피에 함유된 성분인 '메틸 갈레이트'가 조절 T세포의 이동을 효과적으로 차단,암세포 증식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동물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