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나흘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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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국내 증시가 나흘 만에 반등하며 2040선을 오르내리고 있다.28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2039.04로 전날보다 16.85포인트(0.83%) 상승했다.
이날 증시는 전날 미국과 유럽 증시 혼조에도 불구하고 6.22포인트(0.31%) 오른 2028.41로 개장했다.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2040선까지 올랐다.연중 최고치(2045.39)에도 바짝 다가섰다.연말 관망세와 중국 금리인상으로 숨고르기를 했던 증시가 상승 탄력을 되찾은 양상이다.
기관이 6일 만에 1372억원 매수 우위로 전환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특히 펀드환매 압박을 겪었던 투신은 지난 1일 이후 처음으로 순매수(228억원)로 돌아섰다.외국인은 106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5일 연속 ‘사자’를 이어갔다.반면 개인은 2376억원 순매도로 차익 실현에 나섰다.
소외됐던 건설업이 3.90% 급등하며 눈길을 끌었다.전날 정부가 민간 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해 분양가 상한제 폐지 방침 등을 밝혔기 때문이다.GS건설과 계룡건설,한라건설,대림산업 등이 5% 이상 올랐다.
운수창고(1.95%) 전기·전자(1.67%) 증권(1.44%) 기계 (1.27%) 철강·금속(0.87%) 서비스업(0.92%) 등도 상승세다.반면 은행(-0.18%) 운송장비(-0.15%)는 소폭 하락했다.
독일 쉰들러 측의 지분 확대 소식에 힘입어 현대엘리베이터가 이틀 연속 상한가까지 뛰었다.대한광물 인수에 나선 한전산업도 6거래일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497.07로 0.39포인트(0.08%) 올랐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
이날 증시는 전날 미국과 유럽 증시 혼조에도 불구하고 6.22포인트(0.31%) 오른 2028.41로 개장했다.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2040선까지 올랐다.연중 최고치(2045.39)에도 바짝 다가섰다.연말 관망세와 중국 금리인상으로 숨고르기를 했던 증시가 상승 탄력을 되찾은 양상이다.
기관이 6일 만에 1372억원 매수 우위로 전환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특히 펀드환매 압박을 겪었던 투신은 지난 1일 이후 처음으로 순매수(228억원)로 돌아섰다.외국인은 106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5일 연속 ‘사자’를 이어갔다.반면 개인은 2376억원 순매도로 차익 실현에 나섰다.
소외됐던 건설업이 3.90% 급등하며 눈길을 끌었다.전날 정부가 민간 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해 분양가 상한제 폐지 방침 등을 밝혔기 때문이다.GS건설과 계룡건설,한라건설,대림산업 등이 5% 이상 올랐다.
운수창고(1.95%) 전기·전자(1.67%) 증권(1.44%) 기계 (1.27%) 철강·금속(0.87%) 서비스업(0.92%) 등도 상승세다.반면 은행(-0.18%) 운송장비(-0.15%)는 소폭 하락했다.
독일 쉰들러 측의 지분 확대 소식에 힘입어 현대엘리베이터가 이틀 연속 상한가까지 뛰었다.대한광물 인수에 나선 한전산업도 6거래일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497.07로 0.39포인트(0.08%) 올랐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