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권과 서해안권이 새로운 산업·물류·관광의 거점으로 조성되어 국토의 신성장축으로 육성됩니다. 국토해양부는 동해안권 및 서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을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위원회(위원장 총리)'의 서면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 남해안권에 이어 동.서해안권에 대한 발전종합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해안권 전역에 대한 중장기 발전 청사진이 모두 확정된 셈입니다. 동해안권의 경우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에너지·관광의 블루파워벨트'로, 서해안권은 '환황해 경제권을 주도하는 지식·첨단산업의 융복합벨트'로 조성한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2020년까지 민자를 포함해 동해안권은 약 24.8조원, 서해안권은 약 25.2조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것으로 추정되며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재원분담방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동.서해안권 개발효과는 동해안권의 경우 생산유발 48조원, 부가가치유발 21조원, 취업유발 26만명이며 서해안권은 생산유발 52조원, 부가가치유발 24조원, 취업유발 26만명"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