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8kg에 육박하는 슈퍼토끼(독일 회색 자이언트 토끼)가 경기도 고양시의 테마동물원 '쥬쥬'에서 전시된다.

일반 애완용 토끼의 몸무게가 1∼1.5㎏인데 비해 독일 회색 자이언트 토끼는 7~10kg에 달해 '슈퍼토끼'로 알려져 있다. 일반 토끼보다 큰 체형 탓에 먹는 양도 엄청난 슈퍼토끼는 당근, 배추, 건초, 사료 등을 하루에 2kg 이상 먹어 치운다.

이번에 공개되는 슈퍼토끼는 생후 9개월을 맞는 준성체 4마리로, 몸길이 60cm에 무게는 7.8kg에 육박한다.

테마동물원 '쥬쥬'는 이들 토끼의 검역 및 적응 훈련을 마친 뒤 신묘년(辛卯年) 새해 1월1일부터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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