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증권주, 증시 따라 혼조…삼성證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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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증시가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주들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오전 9시45분 현재 삼성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1.38%(1200원) 오른 8만8200원에 거래되며 2거래일째 상승세다. 장중 8만9100원까지 뛰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후 상승폭을 다소 줄인 모습이다.
이와 함께 우리투자증권(0.43%), 동양종금증권(0.10%), 대신증권(0.30%)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미래에셋증권(-0.84%), 키움증권(-0.50%), SK증권(-0.21%) 등의 종목들은 내림세다.
증시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중장기 관점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영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물가가 상승하면서 실질금리가 마이너스 구간에 진입하고 있고, 고금리예금의 수요를 충족시켰던 저축은행들의 리스크 부각으로 관련 상품의 매력이 현저히 떨어졌다"며 "고정수익형 자산에 몰렸던 국내 유동성이 내년부터는 증시 상승을 등에 업고 위험자산으로 이동할 수 있는 분위기가 무르익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27일 오전 9시45분 현재 삼성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1.38%(1200원) 오른 8만8200원에 거래되며 2거래일째 상승세다. 장중 8만9100원까지 뛰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후 상승폭을 다소 줄인 모습이다.
이와 함께 우리투자증권(0.43%), 동양종금증권(0.10%), 대신증권(0.30%)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미래에셋증권(-0.84%), 키움증권(-0.50%), SK증권(-0.21%) 등의 종목들은 내림세다.
증시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중장기 관점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영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물가가 상승하면서 실질금리가 마이너스 구간에 진입하고 있고, 고금리예금의 수요를 충족시켰던 저축은행들의 리스크 부각으로 관련 상품의 매력이 현저히 떨어졌다"며 "고정수익형 자산에 몰렸던 국내 유동성이 내년부터는 증시 상승을 등에 업고 위험자산으로 이동할 수 있는 분위기가 무르익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