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제품들이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가장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CNN머니는 25일(현지시간) 경제지 '포춘'의 보도를 인용, 애플의 제품들이 미국 최대 인터넷 쇼핑몰인 아마존닷컴에서 성탄절 시즌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아이템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아마존닷컴의 순위조사 결과 태블릿 PC인 아이패드를 비롯한 랩탑, 데스크탑, 아이팟 등 애플의 제품들은 TV와 비디오를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포춘은 아마존닷컴 쇼핑객들이 구매를 희망한 제품과 직접 구매한 제품 간에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고 전했다.

애플 TV는 가장 구매하길 희망하는 제품으로 꼽혔으나 실제로 가장 많이 구매한 텔레비전과 비디오는 로쿠(Roku)사의 제품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김정훈 lennon@hankyung.com